[23년-17] 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

유퀴즈를 통해서 알게된 이지선님

그 이후에 이지선님의 책이 궁금해서 찾아서 읽어보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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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

저자 : 이지선

카테고리 : 에세이

소개 : 교통사고로 화상을 입게 된 저자의 이야기, 그날 나의 두번째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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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이지선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이렇게 유명한 분인데 나왜 모르고 살았지?)

유퀴즈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친언니한테 물어보니 언니는 10년전 대학생일때 알게 되었고 책도 읽고 이지선님의 스토리에 감명받았다고 했다. 궁금하고 더 알고 싶었던 나는 책을 골라서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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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통사고 이후 이지선님의 여러번의 시술, 수술을 통해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기 전까지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을 서술해 놓았다. 물론 이지선님은 운전중은 아니었지만, 나는 운전을 하고 있는 운전자로써 이런일이 정말 생길수 있구나에 두렵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정말 명백한 피해자였고, 그 사고는 어떤 사람도 막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큰 일이 있고 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삶을 포기하거나 슬픔속에서만 살았을 거같다. 나역시도 이런 일이 생기면 긍정적이란 단어와 친하게 지낼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민의 감정도 들고 존경스러운 감정도 드는 설명하기는 복잡애매한 감정들이 많이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했다. 눈물이 차오를 만큼 아픔이 나까지 전해지기도 했고, 어떻게 저런 순간에 저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신기하고 존경스럽기도 했다. 그리고 그 힘들고 어려운 순간을 지나쳐 지금은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도하는 강연자,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공부를 밟고 있는 학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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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연과 사람들이 있다. 그녀가 어떤 생각으로 지금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내가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녀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추진해나가는 행동은 배우고 조금이라도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마주치게되는 많은 상황속에서도 저자가 헤치고 나갔던 거 처럼 나도 그런 원동력을 얻을 수 있어서 즐거웠고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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