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운동

[스트레칭세미나] 스트레칭조이 세미나 참석후기!

밍디님 2023. 7. 4. 23:18

폴댄스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관심이 생긴 스트레칭! 그 중에서도 다리찢기!!!

뻣뻣 그 자체였던 내가 좀더 유연해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폴댄스는 유연성도 많이 요하는 운동이기에 

꾸준히 다리 스트레칭을 하게 되었다. 그 결과 혼자서 프론트 스플릿은 완성 ><

그래서 폴프로필을 찍으면서 프론트 스플릿도 꼭 넣어야지 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__^

 

하지만 연습을 계속해도 안되는 사이드스플릿.. ㅠㅠ

이떄까지 사이드 스플릿은 다리(허벅지)의 유연성인줄 알았는데, 사이드는 골반의 회전이 중요하다고 들어서

혼자서 롤링하면서 허리피는 연습을 엄청 많이 했다. 허리가 바닥에 닿는 수준까지 갔는데 도대체 왜 다리는 더 벌려지지 않는걸까,, 고민도 걱정도 많았던 중에, 다리찢기 1인자라 불리는 조이썜을 알게되었다

사실 스플릿에 관심 많아지고 난 후부터 쌤 인스타를 팔로잉하면서 열심히 훔쳐보고 있었는데, 서울까지 매주 가서 수업을 들을 용기와 시간이 없었기에 망설였다.ㅠㅠ

 

https://www.stretchjoy.co.kr/

 

스트레칭조이

스트레칭도 운동이다. 스트레칭조이

www.stretchjoy.co.kr

그중에 접하게 된 지방에서 열리는 스트레칭 세미나! 나는 청주에 살기 떄문에 근처인 세종 or 대전에서 열리는 세미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인원이 안나와서 폐강이 되었고ㅠㅠ 본가 근처인 대구에서 주말에 세미나가 열린다길래,, 교통편이 불편하지만 그래도 한번 들어보자!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

세미나는 2시간진행되며 side /front 나눠서 신청을 받고 있다. 나는 고민이었던 side split을 신청했다.

가격은 15만원, 인스타 리그램을 하면 13만원이며, 현금영수증도 따로 말씀드리면 해주신다 (굳!!)

 

세미나 장소는 대구에 필라테스학원을 대여하신 것 같았고, 내가 신청했던 세미나는 총 12명이었다.

꽤나 남자분들도 많아서 솔직히 놀랐다!ㅎㅎ 거의 반반 비율이었다ㅎ

세미나를 시작하기 전에 before로 사진을 찍었다, 세미나 진행후 after의 모습은 어떨지 기대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며 세미나를 시작했다. 

 

수업은 총 2시간으로 2개의 수업으로 나눠서 진행이 된다.

첫번째 수업시간에는 상체 위주로 운동을 진행한다, 몸통의 가동성 어깨의 회전성등을 중심으로 몸을 풀어주는데

폼롤러, 밴드등을 사용해서 상체를 풀어주었다. 솔직히 다리찢기라고해서 다리중심으로 운동을 진행할 줄 알았는데 1시간내내 상체 운동만 진행해서 솔직히 의문스러웠따.?!

 

두번쨰 수업시간에는 엉덩이를 위주로 풀어주었는데, 골반이 밀리지 않도록 엉덩이 힘주는 법과 다리를 옆으로 미는 힘?을 위주로 운동을 하였다. 엉덩이 힘이 부족했던 나(?!)는 꽤나 힘들어서 이거 스트레칭 잘하려고하는 운동 맞아? 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ㅎ 

 

그렇게 1/2부 수업을 모두 마치고, 다시 after 사진을 찍기위해 똑같은 자세를 취했다.

솔직히 사진상으로는 아주 미세하게 차이가 나는데, 내려갈때 내가 느끼는 느낌이 확 달라졌다. 처음에는 내려가는게 버겁게만 느껴졌는데, 세미나 후에 는 먼가 쑥 내려가는 느낌이고, 내려갈때 많이 아프지도 않았다!

크게 다리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다르게 느껴질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다.

 

세미나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서ㅠㅠ

사실 세미나때 뭘 배웠는지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데ㅠㅠ 그래도 확실히 다리 찢기가 하체만의 운동이 아니고 상체의 움직임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더이상 발전하지 않았던 사이드 스플릿에 방향성을 알게 된거 같다

 

세미나 비용이 비싸서 살짝 고민했었지만, 2시간동안 너무 재밌고 좋은 수업을 들었던거 같아 행복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긴한가보닷ㅎㅎㅎ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사이드 스플릿 성공하고만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