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무심천] 3월 31일의 벚꽃 놀이

이슈스에서 우당탕탕 사진을 찍고 나와서 

벚꽃놀이를 즐기러 바로 옆으로 이동했다.

 

청주의 무심천이 벚꽃이 그렇게 이쁘다며?? 청주에 온지 얼마 안됬던 나는 처.음. 가보았다ㅋㅋ

근데 원래 벚꽃은 4월이 만개 하는거 아닌가,,ㅠㅠ

올해는 유독 벚꽃이 빨리 찾아오는 기분이다ㅠ 갑분 환경파괴를 너무 심하게 했나..라는 이상한 생각이 문득 들었지만 벚꽃 놀이 놓칠수 없지!!

 

다들 똑같은 마음이었던 걸까 정말 청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무심천으로 모여든거 같았따.

저녁 8시반 쯤 무심천에서 저녁을 먹기위해 자리를 찾았는데... 사람이 너~무~많아서 자리를 잡는게 쉽지 않았따ㅠㅠ

다행히 하람이랑 소영이가 (나의 폴메들) 자리를 잘 맡아주었고, 각자 흩어져서 음식을 픽업해온 친구들이 그 장소로 모였다. 중간에 사람에 막혀서 나 정석언니랑 수연이 잃어버렸짜나ㅠㅠ(암튼 그 만큼 사람들이 진짜 많았따ㅠ, 무슨 공연도 하는거같았는데 사실 큰 관심이 없어서..ㅎ)

 

밤이라 사진이 실물보다 안이쁘게 찍혔는데ㅠㅠ 진짜 최절정이어서 너무 이뻤다 

 

밥먹으면서 친구들이랑 한컷 ><  밤이라서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눼ㅠㅠ 인스타 스토리로만 남겼던 걸 그대로 퍼왔따.

저녁도 엽떡, 허니콤보,김밥 요렇게 알차게 시켰눈데,,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

 

 

 

한바탕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면서 11시까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보냈다. 다행히 차가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대충 찢어져서 집까지 안전귀가했다><

아참참 미나닝 생일파티도 야무지게! 이쁜 케이쿠도 선물하고 언니도 맘에 들어해서 뿌듯했따 ><

 

새로운 타지에 사회인이 되서 만난 사람들하구 이렇게 친해질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그 인연에 감사한 하루였다.

내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중함을 베풀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23년 3월의 마지막은 벚꽃과 함께 행복하게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