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월쯤에 베트남 호치민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러 여행을 다녀왔어요
코로나19 터지기 전에 호이안/다낭을 다녀왔는데 그떄 먹었던 반미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베트남 도착하자마 첫끼는 반미로 결정했어요!
베트남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한국식 입맛에 맞춘 프렌차이즈가 많은데,
그런곳 말고 현지 맛집에 가보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보았어요.
Banh Mi Huynh Hoa
Bánh Mì Huynh Hoa · 26 Đ. Lê Thị Riêng, Phường Phạm Ngũ Lão,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제과점
www.google.co.kr
친구는 출근을 해서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근처에 짐을 맡긴 후 배가 너무 고파.. 바로 맛집으로 향했어요!
한국은 슬슬 추워지고 있었는데, 베트남 날씨는 장난 없더라구요.. 너무 쨍쩅해서 땀 주륵주륵..ㅎ
그래도 여행은 햇빛과 함께 해야 사진도 잘나오고 기분도 좋다는거!ㅎㅎ 기분은 좋았어요

구글맵에 입력해서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어요 식사시간이 좀 지났지만 맛집 답게 줄이 좀 있었지만 크게 길지 않았기에 참을 수 있었따..! 이 집은 또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안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답니다ㅠㅠ


반미말고도 다른 메뉴도 있어 보이는데,,,잘 모르니까 패쓰
여러개 사는 사람이 많아서 1~10개까지 가격을 저렇게 표시해두었네요
1개는 62,000동으로 한화로 약 3500원정도.. 한국물가 생각하면 싼데, 다른 반미집들에 비해서는 절대 싼가격은 아니에요 오히려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맛있으면 괜찮아..ㅎ



반미 1개를 주문하고 제 차례를 기다립니다. 사람이 좀 있었지만,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그런지 나오는 5분 정도 걸린거같아요!! 엄청 빠르네요


비닐백에 담아주는 반미를 들고 근처 공원으로 이동했어요 ㅠ 아까 말씀드렸듯이 앉아서 먹을수 있는 공간은 없네요
여기 반미는 빵에 고기만 넣어져있어요 오이랑 다른 채소들은 비닐 봉지에 담겨있는데,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으면되여
주의할점은 고수도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먼저 제외하고 넣으면 됩니다.
(전 고수 극불호라 빼서 만들어보았어요)



짜잔!!! 크기 보이시나요 1갠데 양이 엄청나요.. 고기도 엄청많고 진짜 여자 혼자 1개 먹기는 너무 많은양..
저도 한 2/3정도밖에 못먹었어요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빵과 고기의 조화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고수를 빼고 먹긴했는데, 그래도 야채에는 고수의 향이 약간 남아있어 아쉬웠네요ㅠㅠ
그래도 현지 반미를 먹어서 너무 만족!! 너무 맛있었습니다. 프렌차이즈 말고 현지 반미를 먹어보고 싶으신분 추천합니다~
